전문간호사제도의 법제화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업무 범위와 행위에 대한 수가 부재로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선험국의 전문간호사제도 고찰을 통한 한국 전문간호사 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한미 학술대회에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조이스 J. 피츠패트릭(Joyce J. Fitzpatrick) 교수는 ‘미국 전문간호사 제도 고찰’에 대한 주제 강연을 통해 “미국의 전문간호사제도는 의사와 차이 없는 1차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증가시키고, 합리적인 의료비 제공하면서 미국 내 전문간호사 수는 35만5000명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미국은 1960년대 의사의 전문화·세분화로 1차 의료 의사가 부족해졌고, 농어촌지역과 도심 낙후지역에서 발생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문간호사제도가 도입됐다. 현재 미국에서 전문간호사가 되려면 간호사면허 취득 후 석사 또는 석사 후 과정으로 미국간호대학인정평가위원회(CCNE), 미국간호교육연맹(NLN CNEA)에서 인증한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자격 취득에 2∼2.5년이 소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임원들의 연봉과 성과급을 깜깜이로 인상 처리하고 구체적인 내역을 공시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2023년 제2회 이사회에서 원장, 상임감사, 상임이사의 기본연봉 조정 안건을 통과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역을 공시하지 않고, 이사회 회의록에 임원에 대한 기본연봉 조정만 언급되고 구체적인 금액은 기재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시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임원연봉은 별도 정기공시 항목인 ‘임원연봉’(공시 10번 항목, 매년 1분기에 공시) 항목에 공시했다”며 “임원연봉은 이사회 회의록의 공시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평원은 올해 초 제2회 이사회를 열고 보수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안건으로 올려 심의‧의결, 14명 중 12명이 참석해 원장, 상임감사, 상임이사의 기본연봉을 조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심평원은 “해당 이사회 개최일은 ‘강중구 원장’의 취임 전”이라며 “기본연봉 조정 안건은 이해충돌 방지 규정에 따라 당사자(김선민 원장, 장용명 개발상임이사, 김남희 업무상임이사) 모두 회피하고, 선임 비상임이사가 회의를 주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가 후보등록일 기준으로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의료계 인사들이 속속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광송 위원장을 만나 차기 회장선거 흐름 및 결선투표제에 대한 생각, 산하단체 선거 관련 이슈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2021년 치러진 ‘41대 의협회장 선거’와 규정이나 지침 등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가장 큰 변화는 이번 제42대 선거는 전면 전자투표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과거 우편투표 방식에서 전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다가 지난 2022년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이 개정되면서 전면 전자투표로 전환됐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선거제도도 변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처음 시도되는 만큼 착오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전 선거 투표율이 어땠는지, 이번 선거에 예상되는 투표율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제38대부터 제41대까지 최근 4차례의 선거 추이를 살펴보면, 회비를 납부해서 투표권을 보유한 유권자 회원수와 실제 투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자투표 도입으로 인해 우편투표보다 투표방식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지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에 임명된 현석경 간호사는 간호실무의 표준화로 임상간호 발전을 이끌었고 임상연구 및 질향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이뤄냈다. 뿐만아니라 이화간호 사랑 나눔 바자회, 천사데이 봉사활동, 안양천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 등을 통해 '건강한 간호'를 실천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석경 간호부원장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하고 이를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은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이런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활기찬 조직문화 속에서 직원들과 협심해 환자와 소통하고 최고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공중보건의사·의무장교 등의 복무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군사교육소집 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하도록 한다는 법안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최근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의견을 국회 및 국방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중보건의사, 의무장교,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의 복무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공중보건의사·의무장교의 군사교육소집 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편입 지원율을 제고,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공백과 군보건의료 분야의 업무 공백을 예방하고 병역의무의 형평성을 확보하려는 취지이다. 의협은 개정안이 시행된다면 공중보건의사와 의무장교의 ▲병역의무 형평성 확보 및 복무여건 개선, ▲복무 이행 선호 증가와 지원율 증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과 군보건의료 분야의 업무공백 예방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협은 “공중보건의사·의무장교의 경우 복무기간을 조정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존재하지 않으며, 현역병이 국방개혁안 등에 따라 복무기간이 단축돼 온 것에 반해 이들은 오랜 시간 변동 없이 3년으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없는 간호악법 재발의, 88만 간호조무사를 농락한 민주당을 규탄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 없는 간호악법을 재발의하며 88만 간호조무사를 농락했다’며 민주당에 대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간무협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지난 2년 동안 보건의료계를 갈등과 분열의 파국으로 몰아넣었던 간호법이 폐기된 지 6개월밖에 안 되었다. 그런데 기어이 민주당이 다시 간호법을 발의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간무협은 민주당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7월부터 간호법 재발의를 추진하면서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를 의원총회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이번에 간호법을 발의하면서 그때의 대국민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번복해버렸다. 간무협은 “민주당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와 관련한 우리 협회의 요구를 잘 알고 있으며, 민주당이 재발의한 간호법안이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과 관련한 위헌성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다”라고 꼬집으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간호조무사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라고 말장난을 하면서 88만 간
대한간호협회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전국 6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 뿐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일본간호협회(JNA), 네팔간호협회 등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련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퍼포먼스 9인조 그룹 ‘인풍류’의 대북공연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및 10개 산하단체 기수단이 입장으로 시작된 행사는 모두 3부 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묵념, 기념사, 내외빈 소개 및 축사, 100년 헌정 기념영상 상영, 대한간호협회 100년 보고, 시상식이, 2부에서는 대한민국 100년 간호를 열어갈 예비간호사와 신규간호사들이 참여하는 간호법 추진 다짐대회가 열렸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대한간호협회가 출범한 이후 우리는 하늘이 내려준 ‘간호’라는 소명 하나로 일제강점기에는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여 나라를 구했고, 가난했던 조국을 위하여 독일, 중동 등에 진출하여 국가 경제를 살렸으며, 사스, 메르스, 코로나 등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여론몰이용 졸속 수요조사라며 의대정원 정책의 일방적 추진을 계속 할 경우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21일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개 의과대학에서 제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으며,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의협은 “이해 당사자들의 희망사항만을 담은 정부의 이번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졸속·부실·불공정 조사로 규정하고, 비과학적 조사결과를 의대정원 확대의 근거로 활용하려는 정부의 여론몰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필수 회장은 “적정 의대정원에 대한 분석은 의사의 수급 및 의료서비스의 질에 미치는 영향, 인구구조 변화, 의료기술 발전, 의료제도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며 “또한 국가의 의대정원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정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방향을 설정하는 중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3일 몽골의 대퇴골두 골괴사증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이화의료원 의료진은 지난 7월 몽골로 떠났던 ‘제10회 이화의료원 몽골 의료봉사’를 통해 환자 엥흐트르 먁마르(Enkhtur Myagmar)를 처음 만났다. 당시 봉사에 참여한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윤병호 교수에게 양측 대퇴골두 골괴사증을 진단 받은 엥흐트르 씨는 빠른 수술이 꼭 필요할 만큼 괴사의 진행이 심각했다. 하지만 이미 질병으로 인해 직업을 잃고 아내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엥흐트르 씨는 의료비와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었고 이화의료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료와 체재비를 도움 받아 엥흐트르 씨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 의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료와 체재비를 도움 받은 엥흐트르씨는 지난 3일 한국에 입국해 곧바로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다. 한국에서 엥흐트르 씨를 다시 만난 윤병호 교수는 빠르게 전문적인 검사와 진료를 마쳤고 지난 6일 윤병호 교수의 집도로 양측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현재 엥흐트르 씨는 이대서울병원으로 전원해 재활의학과 양서연 교
한국건강검진학회가 고지혈증 검진주기를 2년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지혈증 검진는 2018년 기존의 2년에서 4년으로 검진주기가 연장됐다. 한국건강검진학회는 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6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신창록 회장은 “검진항목, 주기는 현재 인구통계학적 특성, 질병 발생 양상, 건강보험체계 등을 고려해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이 반영돼 논의 및 결정돼야 한다”며 “하지만 일선 의료현장에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항목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2022년 발표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은 40대 이상 남자에서 55%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다빈도 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률은 60%대로 낮고 치료율은 55%, 조절률은 47%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검진주기가 4년으로 연장된 후 검진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검사가 되지 않고 진단 후 투약에 대한 동기 유발이 부족하다”며 “또한 검사를 하지 않은 해에 검진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다른 병원과 비교를 해가며 불만을 품고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일본 의료보험・수가체계 현황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현황을 고찰하여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에 참고가 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연구보고서는 일본의 의료보험제도 및 의료법의 특징과 개정 경위를 파악하고, 진료비 지불체계 및 수가 산정구조, 2022년도 일본 진료수가 개정의 주요 방향 등을 고찰하였으며, 부록으로 2022년도 일본 진료수가집 번역판을 함께 발간하여 일본과 한국의 수가 비교를 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보고서는 일본의 의료보험 수가체계와 비교하여 우리나라 건강보험 체계에서 유의미하게 살펴 볼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진료수가 구조 중, 소아 가산의 경우, 일요・공휴일 가산을 기본 수가에 127%, 심야 가산을 241%까지 높게 산정하게 되어 있으며, 의료기관 종별 간 소 개 및 역소개율이 일정 비율 미만인 경우, 허가병상 400병상 이상 규모의 의료기 관은 재진료에 해당하는 ‘외래진료료’를 삭감 적용하도록 하고 있는 점이다. 초・재진료의 경우, 일본
대한의사협회가 16일 개최된 제125차 상임이사회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단장 양동호 : 광주광역시의사회 의장)’과 ‘자율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구 : 의협 부회장, 전라북도의사회 회장)’의 위원 임기만료에 따른 재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의협은 지난 9일 「(가칭)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을 재구성한데 이어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 및 ‘자율정화특별위원회’를 재구성함으로써, 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자율규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계 자정활동을 통한 대국민 신뢰회복과 의사의 전문직업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은 양동호 단장을 주축으로 의협 상임이사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시도의사회 대표(각 시도의사회별 2명)가 포함되며, 대한개원의협의회(1), 중앙윤리위원회(1), 보건복지부 추천(2) 위원으로 구성된다(괄호안은 추천위원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단’은 최근 의료인의 의료윤리 위배 및 강력범죄 범행사례의 증가추세에 따라 의사 회원의 품위손상행위와 의료윤리 위배 행위 등을 동료 전문가로서 평가하고 이를 통해 윤리의식의 고양과 자율징계의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6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4층 임원실에서 ‘(가칭)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 출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의협은 지난 2016년 제68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전자의무기록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그간 정보의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 및 논의를 통해 금번 그 결실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의협은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비대면 진료에 대한 정책적 방안 마련, 전자차트 인증 및 공적 전자처방전 등의 주요 의료정보 관련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또한, 동 위원회를 통해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정보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정보의학원 설립에 대한 세부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왔다. 이어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단장 이정근 상근부회장)을 구성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정보의학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보의학원 설립 추진단은 정보의학원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로드맵 마련, 법률적 검토, 재정운영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성공적인 정보의학원 설립을 위해 정보의학원 설립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키로 의결한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영유아에서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9명은 11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아기방청소, 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아기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겨울옷 분류 작업에 간호돌봄봉사단원들이 많은 힘을 보탰다. 간호돌봄봉사단 김민아 단원은 “월동준비로 봉사손길이 너무나 필요한 때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간호 돌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13명은 지난달 31일 야탑3동 목련마을 1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박수치료 교육을 통해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간호사회는 분당구보건소에 의뢰하여 관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어르신 60여명을 선정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자극 활성화를 통한 건강웃음치료와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박수 치료교육을 진행했다. 흥에 겨운 어르신들 중에는 숨겨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애련, 이하 수원지원)은 14일 ‘사랑의 PC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지원의 내용연수가 경과한 PC 10대, 모니터 5대를 수리 및 재정비해 노인복지시설인 감천장양로원에 기증하게 됐다. 수원지원과 감천장양로원은 지난 추석 명절맞이 나눔 행사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취지로 이번 기증식을 진행하게 됐다. 김애련 지원장은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